존경하는 도지사님!

저는 앞으로 5년후에 이곳 가칭 스카이59조합에 입주할 예정 이었던 조합원의 한사람 입니다.
이것이 제 계획이고 적어도 저의 꿈이고 소망 입니다.

1,677명의 조합원들도 그런꿈, 그런계획을 가지고 조합에 가입 하였을 것입니다.
어떤분들을 저와 마찬가지로 살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또 어떤분들은 노후 대책으로 어떤분들은 자식들을 위해서
먹을것 안먹고, 입을것 안입고 피땀흘려서 모은 피 같은돈

또, 어떤분들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매달매달 빠듯한 생활에 이자까지 내면서 이렇게 꿈을 가지고 힘들어도 참고
2년반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토지주는 피는 커녕 땀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돈을 벌고 있습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철면피같은 땅주인의 탐욕때문에 1,677명이 고통받고, 밤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박한 꿈을 무참하게 짓밟는 원흥토지주의 땅을 강제 수용해서라도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추진하던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를 지정한 책임을 다해주길 바라며, 계획대로 추진해줄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