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사는 6살 4살 아이엄마입니다. 이 곳으로 이사 온 지 3년째인데요. 정말 어려운 점이 있어서 청원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광주는 물류센터와 공장도 많지만 아이들도 정말 많습니다. 서울, 성남에서 전세 난민으로 살다가 밀려 들어온 경우도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 값 때문에 신혼부부들이 자리를 잡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파트를 제외하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전혀 없다고 해도 될만큼 전무합니다. 산은 많은데 소소한 동네 공원하나 조성되어 있지 않고, 놀이터가 없어서 아이들은 나가 놀고 싶어도 나가서 놀 곳이 없습니다. 키즈까페도 하루이틀이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구요. 세상에, 놀이터를 가는데 날을 잡고, 차를 타고 가야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경기광주 시청에 민원을 넣아보았지만 계획이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경기도 광주를 '이천 가는 길'이 거나 '물류센터와 공장이 있는 곳'이 아닌 아이들이 많은 사람 사는 곳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놀이터 현황을 조사해주시고, 주거 밀집 지역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주세요.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에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