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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신동 어린이 안전 대책, 이제는 정말 시급합니다

청원대상지역
화성
청원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5.11.07~2025.12.07
청원인
Naver-강**
조회수
503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동탄2 신동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학부모입니다.
이 동네에서 살면서 참 많은 게 좋아졌지만, 하나만큼은 여전히 불안하고,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보행 안전입니다.

아침마다 등교시키고 나면 늘 걱정이 앞섭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길은 대부분 차도와 보도가 제대로 구분되지 않은 구간이 많습니다.
일부 구간은 인도조차 없고, 차들이 지름길로 이용하는 통로로 변해버려
아이들이 차 사이를 피해 다니며 걷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철렁합니다.
스쿨존 표시가 있어도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도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특히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주변, 그리고 신리천로 인근의 몇몇 골목길은
출근 차량과 학원차량이 뒤섞이면서 매일 혼잡합니다.
차량들은 서두르고, 아이들은 빨리 건너려 하니 언제든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저희 아이 친구가 도로 옆을 걷다가 차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에 놀라 넘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그 뒤로 아이가 혼자 걸어가길 무서워합니다.

주민들끼리 여러 번 민원을 넣었지만
“관할이 다르다”, “검토 중이다”라는 답변만 돌아올 뿐, 실질적인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그 사이에도 도로는 더 붐비고, 아이들은 여전히 위험한 길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건 거창한 게 아닙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길, 부모가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 그 기본적인 안전을 지켜달라는 겁니다.
경기도 차원에서 아래와 같은 조치를 꼭 검토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1. 스쿨존 내 과속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및 정기 점검 강화
- 특히 초등학교와 유치원, 학원 밀집 구역 중심으로 상시 감시가 필요합니다.
2. 차도와 보도의 물리적 분리 및 보행로 확보
- 인도가 없는 구간, 좁은 도로의 일방통행 전환 등 실질적인 보행 안전 확보 방안이 필요합니다.
3.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및 주민 신고 강화 제도 개선
- 단속시간이 아닌 새벽이나 저녁 시간대에도 차량이 즐비합니다.
- 특히 스쿨존 안 불법주정차는 단속 기준이 훨씬 엄격해져야 합니다.
4. 어린이 통학로 내 CCTV, 가로등, 반사경 등 안전시설 보강
- 야간에 조명이 부족한 곳은 보행자 인식이 어렵고, 특히 겨울철에 사고 위험이 큽니다.
5. 학교·학원차량의 일시 정차구역 및 승하차 관리지점 지정
- 차량들이 무질서하게 정차하면서 도로 한가운데에서 아이들이 타고 내리는 모습은 매우 위험합니다.

동탄2는 계속 인구가 늘고,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차량 통행량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다니는 길은 그대로입니다. 새로운 도로는 생기지만, 안전을 위한 세밀한 관리와 계획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은 단순한 ‘생활 편의’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지금처럼 “사고가 나야 고치는” 방식이 아니라, “사고가 나기 전에 막는” 예방 중심의 행정이 필요합니다.

아이 하나하나의 생명은 숫자로 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부디 경기도에서 이 문제를 단순 민원이 아닌 도 전체의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 차원으로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작은 변화라도 주민들에게는 큰 안심이 됩니다.

우리 동탄2 신동은 아이들이 웃으며 걸을 수 있는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작이 경기도의 관심에서부터 비롯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