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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번 입석 금지 조치로 인한 성남 주민 출근길 고통을 알고 계십니까? 출근길 입석 금지 조치를 해제해 주십시오.

지역
성남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3.03.09~2023.04.08
청원인
Kakao-SR**
조회수
713

청원내용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서울 서대문구까지 출퇴근 하면서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거주 경기, 직업 서울인 전형적인 수도권 시민입니다. 금년도 2월 13일부터 시행된 좌석버스 입석 금지 정책으로 인해 출근길에 겪는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고자 내용을 씁니다.

*상황 : 효자촌 탑승 오전 8시 30분~9시 사이
- 3월2일 개강 이후로 효자촌에 오는 9401, 9000 버스 만석으로 승객 못 태우고 통과
-만차로 오다가 승객1~2명 하차
- 3월 2,3,6 3일간 8시 30분 부터 줄 서 있는 인원 50명 이상 (직접 헤아림)
- 1명~2명씩 태워가다가 9시 넘어 오는 좌석이 좀 빈 버스에 20명 정도 탑승하며 겨우 줄이 줄어듬
- 2일 버스 4대 그냥 보냄 :
4일 버스 4대 그냥 보냄
6일 버스 8대(9000번 포함) 그냥 보냄
-효자촌 정류장 특징 : 시범단지 1.2.3.4 및 효자촌, 그 안쪽 분당동 주민 마을 버스 이용 효자촌 하차 후 환승으로 9401 이용객 다수
- 9401-1 번 신설하여 이매촌 한신 정류장 부터 운행 한다고 대책을 세웠으나, 이매촌 한신의 경우 경기 버스, 경기광역 버스 M4102, 8110, 1150 등 경기고속 버스 다수 정차 하는 지역으로 그 지역 탑승객은 다른 버스로의 탑승 가능성 및 확률이 높은 편
- 그럼 효자촌 정류장 말고 이매촌 한신 정류장으로 와서 9401-1 을 타라고 하신다면, 효자촌(시범단지)에서 이매촌 한신 정류장 까지 가능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9401 번을 타는 것일 정도로 이매촌 한신에서 효자촌 정류장(시범단지)까지는 마을 버스도 없고, 시내버스도 잘 없음. 걷기에는 시간이 20분~30분 걸리고, 요한성당부터 효자촌, 시범단지를 훑어 가는 마을 버스는 3-2, 3번으로 AK 백화점과 연결된 지하철 역까지만 자주 많이 운행. 그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이매촌 한신 버스 정류장까지 10분 이상 걸어야 함.
- 효자촌에서는 위 시간대 늘 몇 십명씩 줄을 서 있는 상황. 9401-1 이 있어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평소 탑승객 수 9401 버스 정류장 중 상위권임. 종점에서 버스 한 번 타보세요.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 퇴근길은 퇴근이니까 시청, 광화문 거슬러 올라가 버스를 타도 상관 없음
- 출근길 버스 만석으로 인한 무정차 통과로 인해 아침마다 20분 이상 버스를 기다림
-샛별 마을 및 효자촌 등 광역 좌석 분당 후반부 정류장 이용객들은 3월 2일 대학생 개강 이후 너무나 큰 고통을 겪음
-만차인 상태로 가는 버스는 보통 이매촌 한신 정류장에서 5명 이내 하차, 판교역에서 10명 이내 하차 하는 상황
- 이런 경우, 경기버스 및 9401 등 온갖 버스가 다 정차하는 판교에서 정작 승객을 다 태우지 못해 좌석이 빈 상태로 고속도로 가는 경우도 있음

이에 서울시에 관련 내용 민원 게시 및 담당자 전화 통화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 9401-1 번 버스 노선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응답함. 그 노선을 이용하면서 출근 해보았습니다.
출근길 타임라인
-8시 40분 효자촌 정류장 9401줄 서기 (70명 대기중)
-8시 45분경 9407(압구정가는 버스) 탑승
-9401-1 버스 탑승을 위해 이매촌 한신 정류장 하차
-정류장 하차 후 700미터 이상 뛰어가다 시피 해서 해당 정류장 도착 (힘들어 죽겠음)
- 9401-1 빈버스로 도착 바로 탑승 (5명 내외)- 사진 첨부
- 9401-1 백현마을에서 3명 탑승
- 9401-1 판교에서 10명 남짓 탑승 (버스 텅텅 빈채 한남동 순천향 대학 병원 도착) 사진 첨부
- 9401 탑승
- 우리은행 종로지점 정류장 하차 후 지하철 을지로 입구역 환승
-10시 5분 도착 : 지각

*순천향대에서 472, 470을 타면 서대문까지 올 수 있으나 교통상황에 따라 시간이 2배~3배 지체됨
*그래서 지하철역이 있는 우리은행 종로지점까지 빨리 오는게 상책임. 종로 이후 서대문, 마포, 홍대 합정은 시내버스가 출근시간에는
무용지물임. 대부분 지하철을 환승 해서 서울 동쪽으로 이동함

***도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조치한 이 정책에 따른 경기도 광역교통 정책과 및 서울시 교통정책과의 업적

1. 출근 교통비 증가 시켜주심
9407, 9401-1, 9401 좌석버스 3번 탑승 교통비 2300*3 = 6900 + 지하철 요금
평소 대로라면 9401 한 번만 타고 서서 가든 앉아서 가든 2300원에 지하철 요금만 더 내면 되는 걸
딱 3배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2. 출근 시간 무용지물인 버스 노선 추가로 만드심
- 9401-1 아침 출근 시간대에 텅텅 비어 가는 경우가 다수. 어쩌다 아다리가 맞으면 사람 좀 타고 아니면 거의 비어감
기사님께 여쭤 보았음

- 교통정책과에서 어렵게 만든 9401-1 번 버스가 아침 출근 시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이매촌 한신에서
타던 사람들 노선 하나 더 만들어준 꼴 입니다.

3. 질문 드립니다.
- 질문 : 9401-1 번 시행 후 시간대 별로 탑승객 수 데이터를 체크해 보셨는지요?
- 질문 : 데이터를 체크하셨다면 그 수를 알려주십시오. 함께 알아 봅시다.

과장님! 팀장님! 주무관님! 담당자님!

이 정책, 시행은 2014년에 시행 되었다가 취소 된 바 있습니다. 그때 뒷문이 있던 차량들은 뒷문을 없애고 좌석을 더 추가 하는 등
나름의 보완을 했지만 그 불편이 가중되어 정부 부처 관계자가 나서서 결국은 취소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 사례를 모르시지 않을거라 사료 됩니다. 몰랐다면 진짜 일 제대로 안한거구요.

분당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원은 정해져 있습니다. 배차 된 차량의 좌석도 정해져 있습니다. 입석 금지를 시행하기 전에 엄정한 데이터 분석이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승객 수와 좌석수가 맞지 않는다면 9401, 9000번을 을 점진적으로 2층버스화 한다던지 해서 그 차이를 최소화 하는 장기적인 플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순환업무 하시는 공직자 분들에게는 매우 요원하겠지만요.

안전! 좋습니다. 언제부터 경기도가 서울시가 그렇게 분당 주민들 안전을 신경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울로 나가야 하는 사람은 저렇게 줄을 서 있는데 '너희 안전을 위해서 안되' 라고 길을 막으시는 이 정책이 글쎄요. 진정한 '안전' 에 부합하는 건지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럼 이태원도 지하철역 출입구 애초에 막으시지 그러셨어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 졸속으로 처리한 이 정책에 안전은 커녕 생계를 위협받고, 정신건강이 위해 당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울해집니다. 버스를 최소한 45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요. 똥이 매려워도 줄서야 하기 때문에 못싸고 나갑니다. 칭얼 거리는 아이 얼굴 한 번 더 쓰다듬고 싶지만, 외면하고 빨리 나가야 합니다. 버스 줄 서야 하기 때문에.

10분, 20분 일찍 나와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발 광역교통정책과 팀장님, 주무관님 조근 신청 하시고 아침 7시부터 '효자촌' 정류장에서 이 상황을 목격 해 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아니 8시 30분 부터 9시 15분까지 딱 45분만 저희와 함께 줄 서 보십시오. 큰 버스가 그냥 지나갑니다. 8대씩. 눈이 뒤집히고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시간지체, 비용증가, 시민 우울감 및 피로감 증진 시키는 '안전' 대책을 세우셨습니다.

**입석금지 전면 재검토 및 9000 출근 시간 입석 금지 해제, 아니면 9000 2층 버스 도입, 9401-1 노선 조정** 시급합니다.
**하루 하루가 고통 스럽습니다. 회사 가야 하는데, 출근 해야 하는데 버스 줄은 길고, 버스는 우리를 안태우고 8대가 지나가는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우울감과 피로감이 말도 못합니다.

조속한 답변 요청 드립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