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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무서워서 시골에서 못살겠습니다.

지역
가평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19.01.25~2019.02.24
청원인
Kakao-코**
조회수
52

청원내용

저는 경기김포에 살고있는 도민입니다.
김포에 이사온지 8년차에 접어드는데요.
처음에 이사와서는 무서워서 못살겠더군요.
가로등이없어서요. 바로옆이 도로이고 자전거도로인데 가로등이 없어서 가로등있는곳까지밖에 산책을 할수 없었습니다.
바로 옆동네와의 가로등 간격의 부당함을
(옆동네 가로등간격 25미터. 저희동네 가로등간격 50미터 )사우동사무소에 알려서 전부는 아니지만 절반이상은 해결이 되어서 산책코스도 좀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산책코스.자전거도로임인데도 가로등이없어서
아직도 어떤곳은 지나가지 못하는곳이 남아 있습니다..
아이들 낳고 잘키우고있는데 경기가평으로 귀농을 하게되었습니다. 상황을 미리 겪어보려고 저만 일단 내려가는것이긴한데
몇일지내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가로등이없어서 한치앞을 걸을수가없었습니다
도로가 컴컴하니 차에치어서 죽을것같아서 도로따라 걷는건 포기해야 겠더군요.
시골길이라 인도를 만들어달라는것까지는 바라지않습니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데 이건 차도 사람도 한치앞이 제대로 보이지않아
운전을하는사람도 무섭고 걷는사람도 무섭습니다.
아이들이 무섭다고 시골에 오기 싫다고 합니다. 산골시골에 가로등을 나달라고 생떼를 부리는게아닙니다. 이곳은 상판리120-5.
도로 바로 붙어있는 펜션 관광지의 중심입니다.
그럼에도 씨씨티비.가로등이 없어 불안함을 감출수가없습니다. 버스정류장이 코앞인데도 도로는 암흑천지입니다.
그래서 어제 조종면사무소에 방문을 했습니다.
건의와 문제해결을 하기위해서 방문을했는데 이장님싸인을 받아오래서 발길을 돌려나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행정을 보시는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마음을 비우게되면서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조종면에 17개의 리가있는데 가로등할당이 20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내가 아는 가평이 이리 궁핍한곳인가..
관광지의 중심으로 알고있었던 가평은 가로등때문에 매년 어둠속에 살아야하는가 싶습니다.
가평에 가면 무슨이유로 도로가 까뒤집혀있는게 많습니다. 이번에 계획된 상판리 왕복도로 확장공사도40억 규모라들었습니다. 저는 400만원짜리 가로등을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기존있는 전봇대에 4천원짜리 led등 몇개 달아 달라는것입니다. 물론 인건비하고 시공비까지
하면 금액이야 더되겠지만 한치앞도 안보이는 도로가 먼저일까요? 멀쩡한도로 까뒤집는게 먼저일까요? 상식적으로 이리 칠흙같은 도로가 있다는게 말이안됩니다.
일일이 m 수재서 가져갔다가 신청넣어도 안된다는 이야기듣고 2개만 신청넣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신청안되면 제돈으로 설치할것입니다. 아이들이 무섭다고 안오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2차선도로에 가로등이없어 한치앞이 안보이는 이런곳이 아직도 있다는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담당자는 꼭 상판리에 오셔서 저녁 7ㅡ8시에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차에 칠수가있으니 바싹 붙어서 걸으셔야해요. 야광봉들고...
체험해보시고 의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