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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염공원 이전으로 생존권이 위협됩니다.

지역
평택
분야
도시·주택
청원기간
2022.03.12~2022.04.11
청원인
Kakao-윤**
조회수
622

청원내용

경기도지사님께

안녕하십니까?
늘 도정에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평택고덕신도시 이주자택지 15블럭 윤둘순 입니다.

평택 삼성의 공원이전 요청에 따라 저희 15~16블럭에도 적잖은 피해가 예상되어 도지사님께 호소드립니다.

평택시의 발전축은 당연 삼성 이고 저희도 삼성의 발전이 저희의 발전이라 믿으며 노후의 삶을 고덕신도시 상가에 맡겼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3년이 지나도록 빈 상가로 남고,
11~13블럭의 상황과는 너무도 다른상권 분위기에 하루하루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며, 이 어려운 상황을 피 말리며 견디고 있습니다.

이런와중에 난데없는
공원이 우리앞으로 떨어졌습니다.
원래 계획을 무시한채 11블럭의 반대에 부딪혀 반쪽을 떼어 어려운 우리를 더욱 몰아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상권이 형성안되어 죽어가는 저희들에게 엄청나게 넓은 공원 절반을 떼어 삼성부지와 저희상가를 더욱 멀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삼성과 평택시는 저희에게 제시한 안이 과연 도움될거라 생각하고 제시 한것입니까?
삼성에서 제시한 8가지 협상안에 대해 아무리 보아도 저희 상권 살리기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1.진출입로 확장:
내부에 4차선 이상의 도로로 계획되어 있어 확장된다 해도 향후 커다란 도움이 안됩니다.(공공부지와 사유지분리 효과)

2. 남측에 위치한 건설인력 전진배치:
이는 도움이 되는것은 맞습니다.
환영하지만 미봉책에 가까움을 지울수 없습니다.

3.신설공원 옆 주차장 300대 할애:
이안은 이번협상안에 포함될 내용 보다는 현재 삼성의 협력 업체가 상가주택 내 주차장을 점거하며 무단 주차를 일삼고, 블럭전체를 불법주차장으로 변질시키는 것에 대한 사업주로서의 응당의 책무라고 생각됩니다.

4~5. 평지 고품격 공원: 이 부분은 동의 하기가 어렵습니다.
엄청나게 넓은공원에 족구장,농구장,풋살장등을 배치한다는것은 체육공원으로 고품격이라는 단어가 적합치 않습니다.
고품격이라하면 음악당, 수변분수대라든가 단어그대로 품격이 있어야 하는데, 야외농구, 족구, 풋살장은 잘못방치하면 인근 주민들에게도 야간에 피해가 갈수도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유입이 되지않는
상권에 체육공원이 웬말입니까?

6~8.어린이집 옆 차도 버스스테이션:
이 안은 4차선 이상의 차도로 분리되어 있는 삼성 내부 도로와 삼각형 주차장간의 이동으로, 상권의 도움은 미미하며 협상을 위해 설치한다 해도
향후 임직원의 동선 요청에 의해 언제든 바뀔수 있다 봅니다.

도지사님!
삼성이 하루빨리 공원부지 활용하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시청 담당자입장으로 민원 잠재우는 편한 방법이라 생각해서 하루아침에 공원 절반을 뚝 떼어서 던져놓은 이 일은 어떻게 설명 하실겁니까?

지난 회의때 시청에서 참석하신 공무원 분께서
혐오시설이 아니고 공원 가져다 놓은것을 다행으로 알아라 라는 말씀도 서슴없이 하셨습니다.

공직자로서
이런 협박에 가까운 말을 하시고,
또한 11블럭과 여러번의 협상을 진행하며 공원 일부를 보내는 전략을 기획하면서도 저희에게는 전혀 알지 못하게 철저한 보안을 유지 해 오신 시청 실무진 입니다.
이는 명백한 밀실행정이 아닙니까?
그리고 시간없다 빨리 끝내자, 4월에 실시계획 마무리 해야 한다면서 우리를 조여오고 있는 이 상황이 올바른 행정 을 하고 계신다 생각하시는지요?

어려운 상권, 코로나로 더욱 힘든 이 상권에 저희가 충분히 검토하고 저희 서민들 편에서 삼성과 상생하는 안을 마련해 주십시요.

절대로 타 블럭과 분열 획책 하지 마시고
형평성에 맞는,
어려운 소상인들을 돌보아 주시는
적극 행정을 하도록 도지사님께 요청드립니다.

저희도 삼성의 발전을 기대하고 응원 합니다.
삼성도
원하는것을 얻으려면 상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려움에 절규하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