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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할 장소를 물류센터로 만들려는 의정부

지역
의정부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2.02.09~2022.03.11
청원인
Naver-통**
조회수
3,553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에 어렵게 청약에 당첨되어, 2023년 의정부에 거주하게 될 시민입니다.

가족의 첫 보금자리를 어떻게 꾸밀까 행복한 계획을 세우고 있어야 할 지금 시기에, 우리 가족은 오히려 새로운 걱정거리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의정부 내에 예정된 물류센터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캠프 레드 클라우드(가능동 경민학교부근) : 약 63만 9,600㎡
캠프 스탠리(고산동, 용현동) : 약 82만 8,200㎡
복합문화단지 스마트팜 : 약 2만 9,753㎡
총 약 149만㎡의 크기로 34평 아파트 기준 13,345채 또는 축구장 210개의 크기입니다.

캠프 레드 클라우드는 안보테마관광단지에서 e-커머스 물류단지로
캠프 스탠리는 액티브 시니어시티에서 e-커머스 물류단지로
복합문화단지 스마트팜은 스마트팜에서 물류단지로 변경되었습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시민과 의정부시를 위해, 크게는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경기 동북부 지역을 위해 신중히 결정해야 될 황금같은 땅을 도대체 누구의 먹거리인지 모를 100년 먹거리라며, 모조리 물류센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캠프 레드 클라우드와 캠프 스탠리는 미군 공여지로 물류센터 유치를 위해 의정부시는 적극적으로 조기 반환을 촉구중이며, 복합문화단지 스마트팜은 1-1필지는 허가가 승인됐으며, 1-2필지는 비공개로 허가가 빠르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의정부내에서 가장 먼저 물류센터가 추진 중인 복합문화단지의 물류센터는 주거지로부터 약 50m, 신설초등학교 부지로부터 약 290m위치에 계획되어 있습니다.

학교 주변의 도로사용을 최소화 하며, 예쁜 쿠팡차를 다니게 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답변만 한 채 시민들의 모든 민원을 묵살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진행중인 복합문화단지의 물류센터 승인이 완료되면, 의정부는 더 발 빠르게 물류도시가 될 것입니다. 시민 모두가 함께 막아야만 합니다.

의정부의 이미지가 군사도시에서 물류도시가 되지 않길, 기회의 땅에 물류가 아닌 시민들을 위한 더 멋진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덧붙여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길 바라며, 물류센터 계획을 전면 철회해 주시길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