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다가, 경기도 하남으로 올해 6월에 왔습니다.
서울에 살 때는 버스 외관이 특별히 더럽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습니다만,
경기도 버스들은 새버스나 오래된 버스나 다 외관이 더러워서, 도시 풍경을 해칠 정도였습니다.

매일 운행하는 버스의 외관 칼라를 투톤(버스위 창문과 위쪽은 옥색, 버스 창문 밑부분는 흰색)으로 하다보니,
버스 창문 밑부분의 흰색이 도로의 흙먼지에 더럽혀져, 버스가 더럽게 보였습니다.
특히 엔진쪽의 뚫린 곳들에는 검은 것들이 뭍어 있는 것이 고스란히 보이고, 특히 눈,비가 내릴때면 더욱 더
더럽게 보였습니다.

서울 버스들의 외관은 연두색 또는 청색으로 단일 칼라로 도색을 해서 흙먼지가 묻어도 도드라져 보이지
않었습니다.

개인 승용차도 흰색으로 도색하면 관리하기가 정말 어려운데, 하물며 매일운행하는 대중교통인 버스외관을
흰색으로 도색하는 것은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서 휜색을 제외한 칼러로, 경기도 버스 외관을 개선해주시길 부탁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