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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진하고 있는 제2경춘국도 예정 노선 반대합니다.

지역
가평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1.04.12~2021.05.12
청원인
Naver-ki**
조회수
44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가평군 하색2리 주민입니다.
현재 원주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경춘국도 노선의 가평군 상색리, 하색2리 그리고 가평고등학교 옆으로 지나가는 구간에 대하여 반대합니다.
지난 2월 원주국토관리청이 주최한 공청회에서 가평군 상색리, 하색2리 마을 정 중앙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계획발표하였습니다. 만약 이 노선이 확정되어 제2경춘국도가 완공되면 위 두개의 마을이 반으로 쪼개지고 노선이 마을 정 중앙을 지나가는 관계로 마을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 등으로 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원주국토관리청에서 발표한 위 두개의 마을을 관통하여 가평고등학교 옆 하천으로 연결되는 구간은 4KM밖에 지나지 않는 구간을 직선 구간이 아닌 S자 형태로 건설되기에 도로의 효용성이 저하되며, 사고의 위험이 높다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위 두개의 마을 주민분들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토지를 지키며 평생을 살아온 노인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이러한 분들 중 강제 수용되는 토지의 주민은 평생을 살아온 고향에서 이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며, 도로 인근 주민들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소음과 분진 그리고 마을 공동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주국토관리청은 가평고등학교 옆 달전천 위로 지나는 노선을 계획 발표하였는데 현재 가평고등학교는 3면이 도로와 한면의 철도로 둘러싸여 교통시설 속의 섬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계획은 그 옆을 지나는 도로를 또 건설하겠다고 합니다. 이는 가평고등학교 학생의 학습권을 무참히 침해하는 상황임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평고등학교는 한국전쟁 속에서 참전국의 도움을 받아 설립된 역사가 있는 학교이기에 학교 이전은 역사를 잊는 행위이며, 가평고등학교는 외부에서도 인정하는 명문학교로서 가평의 자랑거리인 이 학교의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도로의 건설은 절대로 추진되지 말아야 한다 생각 돕니다.
이에 경기도에서 가평군 상색리, 하색2리를 지나 가평고등학교 옆을 지나는 제2경춘국도의 건설계획에 대하여 재검토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