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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학교 교실 내 칸막이 설치

지역
군포
분야
교육·취업
청원기간
2021.03.22~2021.04.21
청원인
Naver-lu**
조회수
95

청원내용

군포시의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을 하였는데 학교 교실에 개인 칸막이가 없다고 합니다.
재학중인 학교는 등교일에 반 전원이 등교를 하고 있어 밀집도가 굉장히 크고 위험한데도 점심시간이 되면 약 30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마스크를 벗고 한 시간 가량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한 시간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도 남을 긴 시간입니다. 노마스크로 1시간 동안 입을 다물고 있어도 전염의 위험이 충분한데 1시간 동안 30명이 밀폐된 공간에서 동시에 입을 열고 있으니 그 위험성은 말 안 해도 알겠지요.
한 반의 인원을 제한하여 등교를 한다고 해도 칸막이가 없이 한 시간 가량 노마스크로 식사를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데 학교에서는 반 전원을 등교시키면서도 아무런 방역조치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처음에 학교 게시판에 건의를 올렸으나 아무런 답이 없어서 군포시에 민원을 올렸더니 시에서는 국민신문고 경기도 교육청으로 민원을 넘겼습니다.
약 일주일 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이름을 알아야 처리를 하니 학교 이름을 알려 달라해서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경기도 교육청 직원이 전화가 와서 대뜸 저에게 하는 말이 "지금 민원 올리신 거 예산을 군포시청에서 처리해달라는 거에요? 아니면 교육청에서 해달라는 거에요?" 라고 묻는 겁니다. 저는 너무 황당해서 "지금 예산 편성을 왜 나한테 물어보냐? 내가 원하는 것은 군포시건 교육청이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칸막이를 설치해 달라는 거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담당자가 알겠다고 하고 일주일 가량의 시간이 또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전화가 와서는 본인이 도장중학교 교감이랑 이야기를 하였는데 학교 측에서는 칸막이가 방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 예산을 칸막이 설치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담당자도 학교에서 예산편성을 하는건 교육청에서 강요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방역에 더 힘써달라고 권고만 할 뿐이다. 라고 저에게 답변하더군요. 권고는 일반 시민인 저도 할 수 있습니다. 교육청 담당자가 그 자리에서 권고만 하려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겁니까?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세요. 국민들은 그러라고 꼬박 꼬박 세금 내고 있습니다. 앉아서 말로만 권고하는 사람이 필요해서 세금 내는 게 아닙니다.
도대체 이게 교육청과 학교에서 할 말입니까? 현재 코로나 방역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예산을 코로나 방역에 써야지 도대체 어디에다 쓴다는 겁니까?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교육지원청 담당자에게 "그럼 칸막이 설치한 학교는 바보라서 설치를 하였나? 뉴스에서도 각 학교별로 방역에 힘쓴다고 칸막이 설치하는 거 수 차례 나왔고 국회의원들도 회의할 때 칸막이 설치하고 하는 거 티브이에서 봤다. 그럼 국회의원들도 칸막이가 방역에 도움이 안 되는데 하는 거냐? 라고 따지니 칸막이 설치는 의무가 아니라는 말만 되풀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황당하고 무책임한 말을 군포의왕교육청 담당자가 하네요. “요즘에는 칸막이가 불필요해서 철거하는 학교도 있다고…” 정확한 학교명도 말해주지 않으면서 이런 말을 해도 되는 겁니까? 이런 말을 하는 의도가 무엇입니까?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기는커녕 계속 400명대를 유지하는 시국에 교육청 담당자가 할 소리입니까? 칸막이는 마스크를 벗었을 때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는 방역장치 중 하나입니다. 마스크를 벗었을 때 개인 칸막이 보다 예방효과가 큰 것이 있을까요? 최소한의 예방 장치조차 없는 곳에 우리아이들이 목숨을 내놓고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방역이 100프로가 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예방을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마스크 와 칸막이가 가장 대표적이 예이지요. 100프로는 아니더라도 예방효과가 크다면 학교에서 설치를 해야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학교 측과 교육청의 주장은 칸막이가 방역에 도움이 되는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안 한다는 건데 이게 교육자들이 학부모들 세금 받아먹고 할 소리 입니까? 지금 국민의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은 코로나 방역입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칸막이 설치할 예산을 다른 곳에 쓴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최소한의 방역인 밀집도라도 낮추고 거리두기를 하여 등교를 시켜야 하는데 좁은 교실에 약 30명의 아이들이 같은 날 다 등교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도대체 무슨 방역에 힘을 쓰고 있다는 겁니까? 전 국민이 아는 거리두기도 하지 않는 학교에서 도대체 무슨 방역을 하고 있다는 겁니까? 제가 강조하는 것은 30명의 아이들이 동시에 마스크를 벗고 1시간 가량 밥을 먹는다는 겁니다.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도 아니고 1시간 가량 야외도 아닌 밀폐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무방비로 코로나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학교와 교육청은 문제의 요점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마스크를 벗는 순간 감염 위험에 100프로 노출되는 것입니다.
교육청에서는 예산을 편성해서 줬으니 예산을 쓰는 것은 학교의 일이다. 학교는 칸막이설치에 예산을 사용할 필요성이 없으므로 쓰지 않겠다. 도데체 교육청과 학교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교육청에서는 코로나 관련하여 학교에 추가로 예산을 더 주지도 않을 것이며 학교 또한 지금 가지고 있는 예산을 코로나 방역에 쓰지 않겠다는 겁니다.
만에 하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 질 건가요? 확진자가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는 게 학교와 교육청의 할 일 아닌가요?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칠 생각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