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어려운가운데 힘들지 않는 곳이 없으리라 봅니다.
노인공동생활가정은 재정이 열악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추가 어르신들이 수급되지 않아 9명중 상당수의 어르신이 채워지지 않고, 운영하는 노인공동생활가정이 많습니다. 내가 운영하는 공동생활가정 또한 3명이 빠진 7명으로 근근히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를 탓하기전 그저 묵묵히 정부의 정책과 경기도의 정책에 따라 사비를 털어가며 방역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지사님의 결정에 따라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요양원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보급하여 주셔서 요양원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열악한 노인공동생활가정은 인원이 작다는 이유로 신속항원검사 키드를 보급하지 않는 이유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이 많은곳은 코로나19가 잘걸리고, 적은데는 안걸린다는 이유인지??? 도무지 알수 없는 처사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요양시설에 8주분을 보내면서 노인공동생활가정은 빼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부천시와 경기도에 항의하니 예산이 부족하여 뺐다고 하는데...
그러면 요양시설에 갈 신속항원키트를 7주분만 내려 줘도 남은 1주분가지고 노인공동생활가정에 내려보낼수는 없었는지요.. 그랬더라면 경기도의 정책에 따라 코로나19를 확산을 막는 명분에 더 합당하지 않았겠습니까?

요양시설보다 경제적으로 더 열악한 노인공동생활가정에 우선 배정을 해야 마땅한데.. 약자를 무시하고 천시하는 행정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특히 부천지역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루도 마음졸이지 않는 일이 없는 가운데 더더욱 엉터리 행정에 분노를 금할길 없습니다.

경기도 이재명 지사님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경제적으로 근근히 어렵게 버티고 있는 노인공동생활가정에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보급해주십시요
언제까지 개인 사비를 털어 방역에 힘써야 합니까? 너무 힘들고 지쳐 있습니다.
노인공동생활가정에 우선으로 배분해야 함에도 인원이 작다는 이유로 빠진다면 노인공동생활가정은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들립니다. 경제 논리를 떠나 방역에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노인공동생활가정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그러니 속히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보급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