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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면 금곡리 주민동의없는 개,고양이 사육장 건축 철회부탁드립니다.

지역
양평
분야
기타
청원기간
2021.02.05~2021.03.07
청원인
Naver-장**
조회수
495

청원내용

안녕하십니까? 간절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금곡리에 많은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의 부모님을 비롯해 몇몇분의 어르신들은 당신의 건강은 지키지 못하고 자식들을 위해 평생 고생하시다가 결국 암이라는 병을 얻게 되어 힘겨운 싸움을 위해 양평을 선택하였고
이곳은 제 2의 인생 서막을 준비하기에 정말 물맑고 너무 평온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감사한 것은 경기도 양평에서 지내시면서 다시 건강을 되찾고 행복해지신 부모님을 보면 자식된 입장에서 죄송함과 감사함이 공존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행복한 작은 마을에 주민의 동의도 없이 개/고양이 사육장이 만들어진다하고 이미 군청에서는 빠른 속도로 허가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은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 우왕좌왕 하시며 힘들어 하고 계십니다.

건물 건축법도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알아보려 하니 이미 군청 내 허가를 해준 담당 직원 및 그 부서에서 이번 허가 일과 관련된 사람들은 이미 타부선 전출되거나 휴직계를 낸 상태이더군요. 결국, 돌아오는 대답은 담당자가 아니라 정확히 모른다 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 -19 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친환경의 물맑은 양평에서 왜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더욱이 아무것도 모르시는 어르신들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건강이 더 악화되고 화목하던 작은 마을은 지금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양평의 군수,국회의원 분들은 다 이 지역 분들이고 양평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도민들은 양평의 군수,국회의원들을 더 믿고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으며 이렇게 서로의 신뢰감이 밑바탕 된 지역이라면 더욱이 이러한 중대한 일의 결정에 있어서 지역주민과 사전의견 조율과 의견교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도민들은 누굴 믿어야 하는건가요? 도민들이 믿고 뽑고 따르고 있는데 결국 책임과 피해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지역의 도민들이 안고가야 한다면 이건 너무 무섭지 않나요?
지금의 양평은 도민들과 여러 책임자들과의 신뢰가 바탕이되어 함께 노력하여 지금의 양평이 만들어지고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하고 순진한 도민들 이지만 누구보다도 양평을 사랑하고 이지역을 지켜왔고 지키고 싶은 분들입니다. 제발 이분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주세요.

코로나로 다들 힘든 상황이지만 제발 다시 물맑고 한가족 같았던 평온한 양평의 새마을 주택을 다시 되찾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