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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지사님 코로나19 극복통장은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요?

지역
평택
분야
산업·경제
청원기간
2021.01.28~2021.02.27
청원인
Kakao-김**
조회수
49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공사현장에서 도급을 받아 살아가고 있는 소상공인입니다. 더 큰 좌절감과 배신감을 느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가 얼어붙어 너무 힘들어 작년 1년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경기도에서 저신용,저소득, 금융소외자, 사회적약자를 위해서 코로나19 극복통장을 만들었다고 해서 숨통이라도 트이겠구나 하는 마음에 너무도 기쁘게 신용보증재단에 전화해 필요서류를 안내받았습니다. 하루벌어 하루살아가는 상황이라 힘들지만 하루일을 못하고 안내받은 서류를 들고 농협을 찾아갔는데 서류는 훨씬 더 필요했습니다. 다시 요구하는 서류를 보완하여 준비해서 농협을 재방문했는데 제가 들은 대답은 서류는 문제 없으나 이미 신용보증재단에서 햇살론을 이용중이라 대출승인은 불가하다 였습니다.
ㅡ위탁보증 심사기준표 11번
: 은행 승인통지일 현재 재단중앙회의 개인보증을 이용하고 있거나 서민기관의 사고/대위 변재 관계자에 해당하는 기업

과연 대한민국에 진짜 저신용,저소득, 금융소외자, 사회적약자 중에서 햇살론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번에 대출승인을 받은 사람이 과연 진짜 저소득,저신용,사회적약자 일까요? 여기저기 뉴스에 인터넷에 엄청 대단한게 나온 마냥 지원해주는것처럼 홍보해놓고 거의 불가능한건 힘든시기에 저같이 조그마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우롱하고 배신하는 두번죽이는 겁니다.
도대체 무슨 극복통장입니까? 극복이요? 그냥 햇살론 이용안하는 사람 가능한 위탁보증대출이라고 하세요
정책을 실행하시려면 실무적인 부분도 확인하시고 진짜 서민의 입장에서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하지말아주세요. 배신감에 우롱에 허탈감에 그나마 있던 작은희망도 포기하게 됩니다. 더 힘들어 집니다. 그냥 놔두세요. 알아서 살아 가겠습니다. 진짜 필요한곳이 아닌 곳에 지원이 된다면 도대체 저같은 사람은 어디에 기대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