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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개발속도를 조금만 천천히 하면 안될가요?

지역
가평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0.12.17~2021.01.16
청원인
Naver-ji**
조회수
72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가평군민 중 한사람입니다. 최근 가평군내 돌아다니다보면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전원주택단지, 펜션등 개발로인하여 산림이 많이 개발되고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요새 지나가다보면 과장보태서 몇일만에 똑같은 길 지나다보면 다른산이 깍여있고 하는것처럼. 나무들이 하루아침에 깎이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하니 표현이 대충 이렇습니다. 다니다보면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운악리 일대만 봐도 냇가를 중심으로 그 근처 산림들이 전원주택단지 조성때문에 그런지 그주위산들이 많이 깎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전원주택이 들어선 곳도 있고, 지금 공사를 시작하는곳도 있지요.현등사있는 바로 옆산은 통째로 산하나가 펜션단지로 바뀌었더군요. 한옥단지는 유치권행사로 문닫혀있는걸로 봤구요(이건 몇개월전이라 현재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특징이 전부 냇가 즉, 물가 주위라는 겁니다. 경치좋고 물가고 전원주택단지 배경의 로망인건 알겠습니다만,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집들이 들어오면 나중에 하천오염은 필수 결과가 아닐지 걱정이됩니다. 개인이 돈내고 땅을 사서 자기소유땅을 개발한다고하면 허가를 안해줄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주위에 얼마나 많은 공사를 하는지, 공사준공된 뒤에 관리 점검은 하시는걸지. 전부 생각하고 고려해서 동시다발적으로 허가를 하고 공사를 하는지 조금 걱정이됩니다. 그리고 조종면 신상리,운악리 일대는 산에서 밤에 동물들이 내려와 물을 마시는 낮은 지대의 물가라. 이렇게 전부 다 집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들어서면. 야생동물들은 어떻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많은 생각과 걱정이 듭니다.그 일대의 골프장도 새로 증축을 했습니다. 이미 공사는 끝났지만 증축 공사를 했을때 깜짝 놀란게...산하나를 통으로 나무를 싹 밀고 황토흙이 들어나게 하더니 그대로 나무 몇그루만 있고 완전 잔디밭으로 꾸몄더라구요...여름에 공사할땐 토사물로 냇가에 흙물이 많이 흘러나가기도 했습니다.너무 과도한 공사를 한것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실제공사된 예시로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두서없이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걱정하는것은 하나입니다. 다른 지역도 여기저기 개발이란 이름으로 산이 많이 깎이고 있다고는 알고 있는데, 여기만해도 이렇게 심하고 속도도 빨라서 걱정이되네요. 전세계적으로 이상기온 현상으로 엄청난 규모의 산불이 나고 있습니다. 해마다 미세먼지와 황사도 심해지고 있는데 공기정화해주는 나무를 더 지키고 가꾸는 지역과 나라가 미래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이 도시에 살다가도 아프고 병들면 공기좋고 물맑은 곳에서 요양원을 찾고, 캠핑이며, 숲체험을 왜하겠습니까.? 그만큼 사람들이 건강하게 사는데 자연만큼 중요한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고층 빌딩숲속에 살고 싶은게 아니라 공기좋고 물맑은 곳에 살고 싶습니다. 누구를 비방하는것도 아니고, 사유제산 관리를 침해하는것도 아니지만. 혹시나 무분별하게 허가되고, 개발되고 있는것은 아닌지 다시 돌아봐야 하는건 아닐지 말씀드리고 싶네요 . 한번 통으로 잘린나무는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다시 심어 나무가 자라나 산소공급과 뿌리를 제대로 튼튼히 지탱하기까지도 최소10년은더 넘어야 나무답게 자랍니다. 숲을 지켜야 우리가 숨을 쉴수 있고, 보호되는 숲에서 나오는 맑은 물로 야생 동물들과 저희들은 마실물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발..이제는 쓰레기도 자연적 분해되는걸로 개발도 시급한데 너무 역행하는 상황은 아닌지.. 산림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