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에 있는 유치선을 남양주시 별내동이로 이전하기로 한다고 합니다
원안 대로라면 창동에 남아있어야 할 유치선을 별내동 주민들과 단 한번의 상의도 없이
별내동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4호선 개통 시기를 볼모로 잡았습니다
유치선을 이전하지 않으면 4호선 개통도 없다는 협박이죠

마땅하고 합리적인 이유도 없습니다
창동인근의 개발을 위해 별내동은 피해를 감수하라는 말입니다
공사가 시작되면 적어도 3년 계속되는 발파에 따른 진동, 공사차량 이동 등으로
인근 마을 주민들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재산권 침해, 공사차량 이동에 따른 안전 문제, 발파 진동으로 인한 건물손상,
주거환경 악화로 인한 세입자 이탈 등 생존에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원안에도 없던 계획을 추진하면서, 단지 서울의 이익을 위해
별내동 주민들에게 저런 피해를 입히는 것이 정상적인 행정 입니까?

그리고 이 큰 사안을 주민들에 대한 동의 뿐만아니라 설명조차 하지 않고 진행했다는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별내동 주민들의 생존을 권리를 지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