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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평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09.19~2020.10.19
청원인
Kakao-꼬**
조회수
67

청원내용

안녕하세요.경기지사님 최근 코로나로인해 경기불황과 시민들의 피로도가 나날이 상승하는 가운데. 불가피 개인적인 청원을 드립니다.물 론 대한민국에 저보다 더 힘들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많은사람들이 있음을 잘알고있습니다.
최근 전 3개월전 그리운 고향가평을 떠나서 자의반,타의반으로 친정부모님이 계신 시골 경남고성으로 10살된 어린딸을 데리고 더부살이를 하게되었습니다.
남편이직을 앞두고 친정에선 실패하고 부모에게 기생하는 취급을 받았고 더 나아가 저희남편으로 말할것같으면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위해 17년간 해군.육군에서 근무하였고 특급전사에도 들만큼의 인재였습니다.하지만 3년전 급작스런 타지역발령으로 가족과의 생이별하고 혼자 지뢰제거작업하며 밤에는 고라니와 다른짐승들 울음소리에 숙면조차 취하지못하고 일과시간에는 3명이 한팀이되어 힘든지뢰제거작업을 해야하며 그중 한명이라도 정신바짝차리지않으면 크게사고당하여 다치는 위험한환경속에 악착같이 2년을 버티었습니다. 군대는 특성상 외부와차단되어있고 자유가없는..
힘들고 외로운곳입니다. 그의 가족인 저와 딸역시도 40년넘은 관사에서 힘듬을 같이이겨냈고 이번에 간곳은 12사단이라고하는곳인데 업무량도 쎄고 본인혼자 잘한다고해서 나아질수없는곳이였다합니다.
그리고 배우자인 저역시 중증공황장애로 약복용중이고 병원이가까운곳에 있어야하고 버스나 대중교통이 힘들어서 다른곳발령을 위해 진단서와 소견서를 제출하였지만 부결되었구요.
남편은 다른젊은 간부들에 뒤쳐짐없이 언제나 솔선수범했고 성실했습니다.그런그가 왜 가족에게 전역사실을 숨기고 혼자 끙끙앓으며 가족과 생이별해야합니까?
대한민국 군인으로써 특별대우는 바라지도않습니다.
본인이 잘나야 가족을 볼수있다는 생각에 혼자 어디선가 힘들어할 그사람이 너무 걱정됩니다.
부대 원사님말씀으로는 발령문제는 대대가 아니라 육본관할이라 어쩔수없다고하고 전역군인에대한 최소 기본생활권은 보장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기도시민이였고 더크게는 국민한사람으로써 간청드립니다.
전역한 군인에대한 일자리확립을 보장해주시고 나라에서도 공무원 한사람 만들때 적지않은 비용을 들인다고 알고있습니다.
이제 40줄에 전역을하면 사회에서 설곳이 마땅치않고 주거문제도 해결되지않고 친정에서는 사정상 빨리나가야합니다.
저같은.또 저에못지않게 힘드신분들이 더많다는거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많은정책에도 실제로 정작힘든분들을위한 정책뿐이고 열심히살다가 한순간 무너진가정에대한 복지는 없는듯하여 용기내어글을 씁니다.
행여나 제글이 불편하시더라도 이 지사님과 이글을 보실 국민들께 죄송합니다.
저와 남편은 조금의 기틀만있다면 딛고일어나 자립할수있습니다.
놀면서 꽁돈을 받고싶다는 의미는 절대아닙니다.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