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청원 1만명 이상 동의 시 도지사가 답변합니다

본인인증

청원작성

청원목록

청원설문조사

나의청원

만료 참여인원 9

예식장 인원제한 풀어주세요

지역
부천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09.17~2020.10.17
청원인
Kakao-김**
조회수
168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신부입니다.
원래 3월에 결혼예정이였다가 9월로 미루고 2단계 조치로 인해 11월로 미루게되었습니다.
뷔페에서 전염되었다는 사례는 들어본적이 있어도 결혼식장에서 코로나 전염됐다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럼 예식장내의 뷔페만 운영금지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2단계시행이전부터 발열체크, 마스크,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예식장보다 철저히 지킨 곳은 없다고봅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진행해왔고 여태까지 문제없었습니다.
2단계 거리두기시 식장내 49인 제한은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실내공간인데 학원은 300명이하론 되고 영화관도 좌석 한칸씩 띄어앉으면 100명이상도 가능하고
뮤지컬공연장도 좌석 한칸씩 띄어앉으면 600명이상되더라구요. 학원도 300인 이하로 되구요.
학원의 경우에 공무원학원은 하루종일 있기도 하고 입시학원도 반나절이상 있기도 하는데요.
오랜시간 있는 곳이 더 위험한거 아닌가요?

웨딩홀은 영화관보다도 넓고 뮤지컬 공연장수준으로 넓은곳도 많은편인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봅니다.
오히려 영화관에서는 팝콘, 음료 먹으면서 보는곳이라 더위험하다고 생각하는분들이 많아요.
뮤지컬공연장은 뮤지컬배우들이 몇십명이서 마스크안쓰고 계속 노래부르면서 침(비말) 튀기는데 위험하다고 봅니다.
그에 비해 예식장은 신랑,신부,혼주들만 마스크안끼고 모든분들이
마스크끼고 예식을 보기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관이랑 뮤지컬은 2시간이상도 있잖아요. 예식은 1시간내로 끝나구요.
일생에서 한번뿐인 인륜지대사의 결혼식인데 49인제한으로두면
49인에 포함되지않는 분들은 연회장의 스크린으로 보시라고 안내해야되는데
그과정이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고 그분들도 섭섭함이 들고 찬밥신세라고 생각이 들겁니다.
울며겨자먹기로 어쩔수없이 2단계, 2.5단계로 진행한분들이 얘기해준거에요.
저같아도 너무 난감할것같아요.

어떤분은 홀내에서 예식보게하고 어떤분은 스크린으로 보게 홀대하고 무슨 꼴입니까.
98명넘어가는분들은 스크린으로도 못보고 밖에서 기다리거나 돌아가야되는데ㅜ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웨딩홀측에서는 홀내49인+연회장49인=총 98명만 식볼수있는데도
보증인원 98명으로 안해주고 20프로만 줄여줘서 160명분의 금액을 다받아요.

웨딩홀쪽도 손해라지만 가장큰 을의 입장인 신랑,신부,혼주들의 평생에 남을
결혼식의 상처와 아픔,타격이 심합니다. ㅜㅜ
결혼식관련해서 스트레스로 병만 늘어갑니다.
정부에서는 연기하라는데 언제까지 연기할수는 없지않나요.ㅜㅜ
홀내 거리두기, 마스크수칙 잘지킨채로 인원제한없이 예식볼수있도록
힘써주시길바랍니다.

이대로가면 축복받을 결혼식이 고난이고 결혼률, 저출산률이 더심각해집니다.
단체사진찍는거 마스크벗고 찍는건 바라지도 않을게요.
마스크벗고 먹는 식당이랑 카페는 인원제한도 안하시면서 안전한 웨딩홀에
뷔페도 진행안하는데 부디 안전성 다시 재평가해주시고
대구처럼 전국에 면적에 따른 인원으로 탄력적 수용할 수 있도록 재조정부탁드립니다.
간청드리는건 예식장 49인 인원제한을 풀어주세요.
제발 신랑신부 마음헤아려주시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