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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행정명령 철회 부탁

지역
용인
분야
교육·취업
청원기간
2020.08.24~2020.09.23
청원인
Kakao-김**
조회수
1,079

청원내용

현재 아이를 기숙학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 입니다. 이번 코로나 확산 사태로 300명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아이들을 모두 집으로 귀가 시켜야 한다는 공문을 보고 민원을 제기합니다. 현재 기숙학원은 학부모 및 외부인 통제 상태로 코로나 청정지역입니다. 800여명이나 되는 아이들의 집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방방곡곡입니다. 이 아이들이 모두 귀가하게 되는 것은 코로나 위험지역으로 내보내는 것이 됩니다. 집단이 코로나 확산 중이 모인 것이 아니라 이미 모여서 코로나 방역과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하루 확진자가 수백명이 나와 외출도 두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저희 아이의 경우 코로나 위험지역인 수도권으로 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귀가 시키면 다시 기숙학원에 올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행정명령이라는 원칙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따른 적용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논의가 한 번이라 있었다면 이런 행정명령은 기숙학원에 적용하지 않으시리라 봅니다. 지금 기숙학원의 부모님들은 걱정으로 마음이 타 들어갑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마음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행정명령을 다른 대안으로 주셨으면 합니다. 외부인 철저 차단, 소규모 자습 및 수업, 외출 금지, 코호트 격리 등의 명령으로 전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꼭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