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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첫 시작인 날 혼주 마스크 씌우지 말아주세요

지역
수원
분야
소방·재난·안전
청원기간
2020.08.23~2020.09.22
청원인
Kakao-정**
조회수
537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9월5일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이번 코로나이슈로 많은분들이 고생하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행복해야할 , 인생에 한번 있을 결혼식날이 다가올수록 너무 힘듭니다.
최근 이재명도지사님께서 마스크 의무착용이라는 행정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저희를 이해해주셔서 신랑신부는 예외로 해주신 점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권은 신랑신부 혼주 까지 마스크 제외 허락 떨어졌다 합니다.
근데 왜 경기도는 혼주까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건가요.

현시국에 마스크착용. 중요한거 정말 잘 압니다. 항상 차고 다니구요
그리하여 홀 내부인원도 50명 이하로 단축이 되었고 그에따른 방역 또한 철저히 하는데

평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 신랑신부의 잔치가 아닌 부모님의 잔치, 부모님 지인들이 가장 많이 오시는 행사에..
평생 한번 곱게 메이크업 하고 한복입으시고, 마스크가 말이 됩니까..

다른것 까지는 다 이해하고 참겠습니다
신랑신부, 혼주 마스크 제외 해주십시오..

부모님들.. 저희랑 평생 함께 하시는 분들도 아니세요. 사람인생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옛날에 결혼식때 우리부모님 이랫지 하며 사진 한장 제대로 추억 남길수 없다는게 참으로 비통합니다..


빠른 대안가지고 발표해주시기 바랍니다.

2단계 격상으로 인해 하객 50명까지 인것도 알겠습니다..
하객들이 모두 마스크르르 쓰고 50분만 들어오는것도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혼주 까지만 예외 조항을 두어, 축하하러 와주시는 몇몇 손님분들께만이라도 활짝 반기는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신부입장시에 아버지는 마스크, 화촉점화에 마스크끼시는 어머님들.. 상상만해도 아찔하고 괴롭습니다.. 사진만이라도 남길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웨딩홀과 싸움 등으로 많이 지쳐있는 경기도의 예비부부들이 더이상 허망하지 않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