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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 참여인원 330

시험관 지원 횟수제한 폐지 - 무한 지원

지역
부천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07.28~2020.08.27
청원인
Naver-Ch**
조회수
1,563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아기를 갖고자 시험관시술을 여러차례 하고 있는 30대초반 난임여성입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지원이 늘어나서 확실히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 감사히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환자도 늘어난게 느껴집니다. 이점 너무도 감사합니다.

저희는 사실 원인불명으로 매차수를 해나가며 희망을 보았습니다. 버티고 또 버티고 있습니다.
매일 울기도 멍해지는 시간이 많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유없는 반복되는 실패로인해 마음의 상처와 힘든시간을 보내며 결국 4차 시험관을 마치고부터 5차부터는 50% 본인부담이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비용이 두배로 올라가고 실패의 사유로 각종 검사도 더 많아져 부담금만으로도 가정경제가 휘청거릴 정도 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아기를 갖기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방법은 없다고해요. 하다보면 될거라고.
언젠간 좋은 사이클이 걸릴거라고.
그러기엔 너무 힘들고 지치는 시간이지만 될때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그 흔한 아이스크림 하나, 커피 한 잔 맘껏 마시지 못하며 건강을 챙기며 집안에서 외톨이처럼 병원만 오가며 지내오는 난임여성분들이 많습니다.

PGS검사라도 할때면 한개의 배아당 30만원이라는 돈이 들어가며
3개 90만원, pgs검사결과를 통과하지 못하면 그대로 비용도 배아도 차수도 다 버리게 됩니다.
사실 마음이 제일 아픈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차수가 지날수록 경제적인 부분까지 부딪히니 포기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결혼하여 아기낳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난임부부에게 시술할수 있는 기회를 더 열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를 갖고싶어하는 모든 부부에게
아이를 품에 안을때까지 지원 부탁드립니다.

마음아프고 힘든과정 우울증을
겪는 난임 여성이 90% 이상일 겁니다.
그래도 경제적인 부분으로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하루, 한번만, 단 한시간, 10분만 난임병원에 가보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한명의 난임환자에게 말을 걸어보시길 또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간절합니다.

올바른 아이로 키워 사회에 보답할것을
난임부부는 꼭약속드립니다.

불임이 아니라 난임입니다.
아이를 가질수 있게 더이상 지나치지 말고 도와주십시오.
간절히 바라면 지금 청원도 아이도 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