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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0.8% 인 국가에서 유아들을 위한 어린이교통공원을 없애겠다고 합니다. 애를 낳으라는 건가요? 낳지 말라는 건가요?

지역
수원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07.03~2020.08.02
청원인
Naver-il**
조회수
524

청원내용

경기도시사님 수원시장이 수원어린이교통공원을 없에고 축구장을 짖는다고 합니다.
막아주세요!!


안녕하세요 수원 영통구 영통2동에 사는 시민입니다.

몇일전에 시청에서 보내온 황당한 우편을 보았습니다.

제목은 "영통 교통공원(34호 근린공원) 리모델링 추진"이라고 적혀 있길래 20년 가까이 된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을 리모델링해서 녹슨 물건들을 교체하는지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읽던 중 '지하주차장 200면 및 상부 축구장 조성'이라는 글을 확인하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났습니다.

해당 공원은 수원! 어! 린! 이! 교통공원이었습니다.
어린이 특히 3~8세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고 자전거, 인라인, 킥보드 등 을 탈 수 있도록 길을 만들 어둔 공원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해당 공원에서 자전거 와 인라인 등을 타는 것을 배웠고, 배우고 있는 중인 공원입니다.


공원이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주변에 그 정도의 공원이 없기 정말 많은 사람이 교통공원으로 매일 나오고 있습니다.
별거 없는 작은 공원이지만 특히 주말에 보시면 동내 아이들이 다 모인 것처럼 많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에는 사랑받고, 부모님들에게는 자전거와 인라인 같은 것은 안전하게 탈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공원입니다.


해당 공원이 정말 광교 공원처럼 크다면 축구장 짓는걸 뭐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아담한 사이즈의 공원입니다.



그런 그런 공원에 축구장을 건설한다니요????

아이들이 뛰어노는 게 그렇게 보기 싫습니다? 그렇게 축구 하는 사람들의 표가 중요합니까??

아이들이 투표권이 없다고 아이들을 위한 공원을 축소 시키시는 건가요?


2020년 출산율이 0.8%로 거의 모든 나라 중에 꼴등이라고 들었습니다.
덕분에 2090년에는 대한민국 인구가 2500만 명으로 예상한다죠?

이제야 왜 그런지 알 것 같습니다. 이게 아이들을 위한 행정입니까?
아이들 특히 유아를 위한 공원을 성인들을 위한 공원으로 바꾸다니요?


공원이 만들어진 지 20년 다 되어 녹색 철 담장은 녹이 슬었고, 나무 벤치는 깨져서 일부 나무들이 튀어 나와의고, 정자는 습한 기운 너무 받아서 볼품없이 휘었습니다.

하나 있는 놀이 기구 미끄럼틀은 너무 오래돼서 플라스틱 발판이 깨져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한 공원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주말이면 나와서 아이들과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리모델링 필요 없습니다. 근린공원으로 되어 있는 도시관리계획을 체육공원으로 을 변경하지 마세요.
주변 시민 누구도 축구장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욕심부리지 않았습니다. 20년이나 지나서 심하게 녹이 슬었지만 큰불만을 가진 사람도 없었습니다.


저희가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서 돈을 수십억 들여서 공원을 멋지게 바꾸어달라 원했다면 이런 민원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염치가 없죠.

그런데 이건 조용히 공원을 잘 쓰고 있던 주변 시민들 에게 피해를 주는 변경안입니다.
왜 조용히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려고 합니까? 그것도 타인이 아니라 속해있는 수원시에서요??
시민을 위한 수원시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수원 영통구 정말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출산율도 높은 지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유아와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행정을 한다면 누가 아이를 낳고 싶겠습니까?
저부터 축구장이 들어온다면 여기서 살기 싫어질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미래입니다.

경기도지사 로서 수원 시장이 아이들을 위한 행정을 하게 해주세요.





+ 이번에 수원 국회의원으로 뽑힌 김진표 국회의원의 1번 공략이 뭔지 아십니까?
"영통교통공원을 '도심 속 숲 공원' 으로 리모델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공략을 걸고 당첨이 되었더니 이제 와서 축구장이요?
그럼 공략을 "영통교통공원을 '도심속 축구장으로 리모델링'" 이라고 하셨어야죠.
그럼 누구도 뽑지 않았을 겁니다.


+ 수원시청 도시 개발과에 전화해서 따졌더니 유아 그리고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이게 말이됩니까?
어떤 정신 나간 부모가 축구공이 날아다니는 곳에 2~6살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나요?
또한, 예약제로 운영되니깐 아이들만 쓸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 부모님들이 예약을 많이 할까요? 아니면 축구 동호회가
많이 할까요?? 예약한다고 해도 24시간 중에 23시간은 동호회가 사용할 것 뻔합니다.

+ 영흥공원에 있던 축구장이 주변 시민들의 민원으로 인하여 철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축구장이 왜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으로 들어오죠?
영흥공원 시민들은 무섭고 영통2동 시민들은 만만한가요? 조용히 있으니깐 쉬워 보였나요?
공원 이름부터 수원 어린이 교통 공원입니다. 즉 어린이를 위한 공원입니다.
관련 뉴스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13933


+ 해당공원은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을 진행하는 장소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교율을 하지 않지만 코로나 전에는 주중이면 거의 매일 유치원 버스가 들어와 많은 유치원 생들이 신호등 건너는 방법을 배운 공원입니다.
그런대 그런 교육 시설을 없애 버린다뇨? 아이들에게 교통관련 교육을 하는게 축구장 건설한느거 보다 100배는 중요합니다.




수원 어린이 교통공원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53438&cid=40942&categoryId=3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