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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료 참여인원 9

죽전 행복주택에 대하여

지역
용인
분야
도시·주택
청원기간
2019.05.24~2019.06.23
청원인
Naver-sr**
조회수
100

청원내용

저는 용인 죽전1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세입자로써 행복주택 건축을 반대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죽전은 도로 계획이 없이 기존의 좁은 도로에 아파트들이 들어선 곳으로 제일 취약점이 도로 교통 부분입니다. 직선 도로가 아니고 울퉁불퉁하고 구불구불한 길이라서 지금도 교통난과 이면도로의 무분별한 주차문제가 심각합니다.

2. 현재 행복주택 예정 지역의 맞은편에 오피스텔 230여 가구를 분양예정으로 건설 중에 있습니다. 건설 중인 오피스텔도 주택가의 좁은 이면도로를 끼고 있어 높은 연령대의 어르신이 많은 이곳 주민들의 안전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3.여기에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행복주택까지 건설된다면 그야말로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입니다.

4.특히 행복주택이 들어서는 곳은 도로에서 아파트까지 가는 진입로가 협소하여 차량 진출입시 통행이나 보행이 매우 불편하고 교통사고나 접촉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이곳은 주변에 사는 초, 중학생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6. 오피스텔은 개인의 사유 재산이라 어쩔 수 없다 손치더라도 그렇지 않아도 어수선하고 복잡한 이곳 짜투리 땅에 사고 우려를 무릅쓰고 경기도에서 건축을 강행해야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인근 초 중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를 없애면서까지 강행하려는 건 어떤 실적을 위해 공사를 밀어붙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 주민들의 반대로 도에서 제시한 해결책들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는
임시 방편식 대안이라고 생각됩니다.

7 직접 와서 현장을 본다면 행복주택 반대 목소리는 지역 이기주의나 편파적인 선입견이 아니라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에 공감할 것입니다.
후일 모든 어려움을 감당해야 할 사람은 건설사도 시공사도 담당자도 아닌 오롯이 죽전 주민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죽전 주민들의 호소에 귀 기울이셔서 부디 공약이나 실적 위주의 탁상공론식 행정이 아닌 경기도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는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신 후 재검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