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청원 1만명 이상 동의 시 도지사가 답변합니다

본인인증

청원작성

청원목록

청원설문조사

나의청원

만료 참여인원 67

진학을 위해 운동하는 학생들 얘기 좀 들어주십시오!

지역
용인
분야
교육·취업
청원기간
2020.06.19~2020.07.19
청원인
Naver-블**
조회수
570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상급학교 진학을 목표로 야구를 하고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짐에 매우 유감입니다.
아이들의 안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길어짐에 모든 분야에서는 제한을 두며 생활들이 어느 정도 타협해가며 있습니다.
학교 생활만 봐도 그렇습니다. 마스크하기, 책상가림판 설치, 거리두기, 출석인원 제한 등등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생각하여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2부터는 시험도 시행될 예정이고 현재 등교시 수행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하는 학생들에게만 유독 엄격한 것 같습니다. 다른 운동은 잘 모르니 야구만 얘기하겠습니다. 야구는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고 9명이 함께하는 운동입니다. 운동장에서 연습을 해야 소위 합도 맞출 수 있고 실력도 늡니다. 또 팀들간의 경기를 해야 연습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구는 상황이 정말 복잡합니다. 그 상황마다 빨리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개인적으로 스킬만 연습해서는 그 야구센스를 키우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시에는 야구하는 초등학교가 없습니다. 대신 초등학교와 같이 대한체육회에 소속되어 학생선수로 인정받는 리틀야구가 3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1곳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없습니다.
학교야구부는 본인들의 학교운동장에서 연습합니다. 그러나 리틀야구단은 용인수지구리틀야구단은 용인아르피아야구장, 용인처인구리틀야구단은 삼북체육공원리틀야구장, 용인기흥구리틀야구단은 보라야구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또한 전용구장도 아닙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이 야구장도 거의 쓰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올해 한 경기도 못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늦어도 11월 중순까지 밖에도 진행할 수가 없는데 이러다가는 올해 못하고 마무리 된다면 1년반정도는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걱정이 듭니다. 공부는 작은 공간에서도 할 수 있고 시간, 날씨에 구애받지도 않는데 야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넓은 야구장도 필요하고 날씨도 시간도 제한적이라 마음이 조급하기만 합니다.
경기시 30분 간격을 주어 소독을 완벽히 하고 다른팀간의 선수들 접촉은 최소화하고 경기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부모님 관람 불가 등 방법을 생각해봐주셨음 합니다.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잠깐 야구장 사용이 가능했던 때에 더운날씨에 마스크하고 뛰면 힘들텐데도 야구장에서 못하게 될까 내리지도 않고 꼭 쓰고 하던 아이들입니다.
제발 미흡한 글 읽어보시고 간절한 우리 아이들의 입장 생각해봐주세요. 최대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야구장사용, 경기진행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