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관련으로 국가 및 도, 시 에서 지급되는 지원금 관련하여,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및 카드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공공근로자들을 모집한 후 4/20부터 근무를 실시 하고있습니다.

사실상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았고 아직 까지도 현재 진행중입니다. 주민센터에서 근로중인 공공근로자들은 본인 개인 마스크 한장으로 하루 500-700명이 넘는 민원인들을 마주하고 있으며, 무자비한 폭언과 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 및 관리자는 사무실 안에서만 일 처리하고 공공근로자들이 몸소 민원인과 부딪혀가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사건으로 2차 감염사태인 현재, 주민센터에 방문하는 민원인들또한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민원인이 방문하게되는 동선 및 대기장소 그 어느곳도 방역하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생활속거리유지또한 지켜지지 않고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만졌던 볼펜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위생장갑 또한 지급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원금 지급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인들이 방문 해야 한다면, 근로자도 민원인도 더이상은 이런상황과 환경이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에서는 재난사태인만큼 일손이 부족해 근로자를 모집하였다면, 근로자가 어떠한 환경에서 어떻게 근무를 하고 있으며 어떤일을 하고있는지 현장 실태는 어떠한지 조사해 주셨으면 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및 미교부, 감염예방 수칙 수행여부, 근로 및 휴게시간 보장, 개인정보 전산입력 수행 가능여부 등)또한 기본적인 인권보호를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