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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말고 실질적인 소상공인의 먹고 살기위한 야장(야외영업장)개방 실행으로 상권보호하자.

지역
안양
분야
산업·경제
청원기간
2020.05.04~2020.06.03
청원인
Kakao-김**
조회수
61

청원내용

저는 안양의 안양동 메가트리아 상가에 지난 2019년 12월에 입주해서 조그만 피자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오픈한지 약 5개월째...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나이도 있고 해서 제2의 인생을 고려하던 중 장사라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피자 만드는 생활부터 해서 장사의 성공을 위하여 나름 준비하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피자를 만들어 팔면서 소비자에게 최고의 맛을 보여주고, 나름 단골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했고, 한 두푼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권 및 주변 시세도 분석해서 투자를 한 셈이지요..
재건축단지라서 그런지 임대료도 다른 지역에 비하여 비싼 편이지만..상권의 발전을 보고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장사에 익숙해질 만하니 코로나19라는 것이 오네요...죽으라는 것인지 주변 가게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 영업시간이 짭아지더군요.
온통 뉴스에서 확진자의 추이에 따라 그날 그날 오는 손님들의 수가 달라집니다. 바람 불고 비오면 또 손님이 확 줄어 듭니다.
유독 때가 때인지라..분위기를 타는 것이라고 치부를 하고는 있지만.. 주변상황을 보면 점점 후회가 밀려옵니다. 왜 이 짓을 시작했는지...?
착한 임대료, 반값 임대료...? 혹 우리 건물주가 저런 뉴스를 보고 천사가 강림하지는 않을까 ? 뉴스에 착한 건물주로 제보해야 되는 거 아냐? 절대로 그런 일 없습니다...
계약이야 제가 했기 때문에 뭐라 하지는 못하지만, 월 370만원이라는 월세는 정상적인 때라고 하면 벌어서 갚아볼 수 있겠다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정말 무르고 싶은 심정이지요.
재난기본소득.. 정책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요즘 이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부터도 이돈을 먼저 쓰려고 하니까요. 가게에 오는 손님들이 유독 계산 시에 경기화폐나 안양화폐 카드로 결재를 하시니까요.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고 연휴가 겹치고, 코로나 19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바뀌다보니 가게에 손님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좋은 일 이지요. 그리고 같이 입점해 있는 상가 모두에게 윈윈할 수 있는 일이기에 좋지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뭐라도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고, 활력이 있게 보이니까요.. 아직까지는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는 반하겠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가뭄에 단비와 같은 느낌이 드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날이 더워지고 손님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현상이 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제 가게가 1층이고(위치상 몫이 좋아 임대료가 높긴 하지만), 위치가 상가 광장 분수대 앞에 있다 보니.. 손님들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덥고 답답하다는 느낌 때문에 밖에 앉을 수 있느냐는 문의를 많이 하십니다.
매장주인인 제 입장에서는 한 손님이라도 더 받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 해서라도 자리를 만들어 가게 출입구 근처에 준비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5월초라서 그늘은 선선한 감이 있지만, 그런 분위기에 매장내 에어컨을 켜고, 문을 열어 놓는 현상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에너지 낭비지요.. 그래도 손님이 와서 매출이 늘어난다면 전기비 정도는 더 벌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영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가게 야외에 야장을 펼쳐 영업을 하다보니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괜찮은 건지? 어떤 놈이 딴지 거는 것은 아닌지? 혹 어떤 다른 매장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무엇을 먹을지의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라 판단하는 데.. 혹 다른 상가의 입장에서는 손님을 다 빼앗긴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서로 윈윈해야 한다는 생각은 순진한 생각인지...
그래서 영업하는 동안에 상가 전체를 둘러보니.. 1층에 위치한 매장은 대부분이 매장 밖에 데크가 설치가 되어 있어 매장의 폴딩도어를 열면 바로 외부와 연결되어 야장을 펼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우리 뿐만 아니라 문을 연 다른 매장들도 일부는 데크에서 손님들이 초여름밤을 즐기고 있었다.
작년에 전 매장주인(같은 피자가게를 인수해서 현재 영업중)이 야장을 펼치고 영업을 하다 주변 민원신고로 적발이 된 적이 있다고 했으나.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였지만, 지금은 직접 상황이 되 보니,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안양의 평촌, 범계역 주변의 상가는 안양시에서 야장을 직접적으로 허용하는 지역이어서 합법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서서히 야장을 허용하는 쪽으로 풀릴 것이고, 올 여름이 되기 전에 야장이 허용 될 것이라고 이곳 입점 상가에서는 다들 바라고 있고, 그렇게 안양시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해진다.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데 된다 된다하는 정책이 언제하는 것인지?
감나무에서 감 떨어질 때까지 입 벌리고 있어야 되는 상황인지?

법이든 조례든 직접적인 해당자에게 실질적인 효과와 실효성이 있게 적용되어져야만 하나, 정책은 항상 뒷북을 치는 것으로 인생을 통해 경험해 왔기 때문에 과연 될까라는 의문이 든다.

이번에 코로나19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것을 결정한지가 한 달이 넘었는데도 고루한 공방만 하고 있고, 아직도 뒷말 들이 많다.
결국 어차피 지원하기로 했으면 타이밍이 중요한 것인데.. 이래저래 질질 끈다는 느낌에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든다.
국민들의 피로감을 느끼기 전에 후딱 집행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어떻게 해도 뒷말은 나올 수 밖에 없다)

여기서 하고자하는 말은 야외영업장 설치운영에 대하여서도 마찬가지 입장으로 호소드리고자 한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시행하겠다고 하였으면.. 국민들의 기대를 높여 놓았으면..뭔가 진행되고 있다라는 느낌이라도 주어야 될 것 아닌가?
민원이 무서워서 그런다면, 형평성에 어긋나서 고민한다면.. 사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은, 우선 상가지역에 개인 주택가와 떨어진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집행이 될 수 있도록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소상공인 살리는 정책, 경제활성화 대책, 지역 상권보호.. 다 좋습니다.. 너무 큰 그림만 그리지 마시고, 직접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무엇이 실질적인 효과로 다가 갈 수 있는지 공격적인 정책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쓰잘데기 없는 정책으로 발목잡지 말고, 다른 바쁜 일 해야 될 공무원들이 야장관련하여 옥신각신하는 민원에 시간낭비 하지 않도록 하는 정책을 대한민국>경기도>안양시> 안양동에서 신경을 써주시기 바라며, 직접적인 대책 및 방향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 어떻게,누가 시행 할 것인지를...?

-이런 답변 사절
1) 아직 행정기관에서 결정이 안되서 구체적인 답을 못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2) 해당 구청 사안이라서.. 해당구청에서의 조례적용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3) 선생님의 문의 사항은 정책에 잘 참조하겠으나, 아직 진행되는 사항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