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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동선 공개 범위

지역
하남
분야
소방·재난·안전
청원기간
2020.04.25~2020.05.25
청원인
Naver-맑**
조회수
6,505

청원내용

저는 경기도 하남시 시민입니다.
이번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3명 발생한 아파트의 거주민이기도 합니다.
제가 거주하는 하남시에 오늘까지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한 아파트에 일가족 3명이 확진 되었는데 오늘 늦은밤에 동선이 발표된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답니다.
확진자가 다녀 간 마트, 쇼핑몰, 병원 등 명칭을 공개하지 않고 마트 방문, 병원 방문이라고만 알려 주었답니다.
동네 마트를 갔는데 접촉자가 마스크 쓰고 있었다고 없다고 나오고 마스크만 쓰고 있음 어찌 모든 곳을 다녀도 괜찮다고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손으로 여러 곳을 접촉했을 수도 있고 방송 기사만 봐도 바이러스가 5일간 생존한다는데 침바이러스만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손은 장갑을 착용하지 않았다면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희가 투표를 할 때도 위험성 때문에 위생장갑을 착용한 것 아닐까요?
동네 마트만 가도 장바구니 들고 물건 담는데 그 장바구니 소독 하지도 않아요. CD기 자동 소독 되지도 않고 매번 소독하지도 않아요. 아파트 엘리베이터 버튼도 위험해요. 그런데 동네 마트며 식당 엘리베이터 타고 내린 시간 등 공개 되지도 않고 국민으로 시민으로 알권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시정 명령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두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아파트 주민들은 동 공개가 되지 않아 불안에 떨었답니다.
직업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인 분들도 있는데 이분들이 시청에 전화 걸어 동만이라도 알려 달라고 혹시나 모를 접촉이 있었을 시에는 기관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 격리라도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니 동은 모르다고 말만 번복하셨답니다.
혹시나 모를 지역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사태인데 지역 어린아이들이 등원하고 있는 기관 및 같은 아파트,같은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처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지금 이 시기에 누가 누굴 원망하겠습니까?언제 어디서 간염 되었는지 본인도 모를 텐데요.
간염자들을 절대 원망하지도 않고 그 분들이 빨리 완쾌 되길 소망하는 바 이지만 시민 및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아파트 동 및 확진자 다녀간 곳 명칭은 꼭 공개해 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도 맞벌이 가정의 한 사람으로서 안일한 대처로 제가 아니면 저희 가족이 혹시나 접촉자와 접촉이라도 되어 혹시나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시의 안일한 대처 및 공개로 또 다른 확산을 일으키진 않을까 두렵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한 두 명의 어른 들과 종종 자주 타곤 했고 아이와 같이 탔을 때 마스크 안쓴 사람도 같이 탔었기에 정말 너무 걱정이 된답니다.
하남시 동선이 대체 어떻길래 이렇게 글을 올렸나 궁금하시면 하남시 홈페이지를 보시면 알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