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기도지사 김동연입니다.먼저, 양주 지역의 철도 인프라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청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도민청원 제12호 「1호선 양주행 종착을 덕정역 종착으로 변경 및 배차간격 조정을 부탁드립니다」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양주시는 옥정, 회천 신도시 개발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입니다. 그러나, 인구 증가 대비 교통인프라 개선이 충분치 않아 많은 주민들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특히, 최대 40분여에 이르는 덕정역과 덕계역의 배차간격 문제로 이동에 불편을 겪고 계시는 상황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청원 주신 내용과 관련하여, 도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GTX-C 노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출발하는 광역 급행열차가 하루 80여 회 운행될 예정입니다. 덕정역에서 출발하는 GTX-C 노선을 통해 청원의 취지 역시 크게 해소될 것을 기대합니다.
GTX-C 노선 개통 전까지 지속될 경기북부 도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는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을 점검해 덕계, 덕정역 일대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양주-동두천 간 경원선 셔틀열차 도입, 열차 증회 및 운행 시간 조정, 서울 도심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의 증차 등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 중에 있다는 것을 답변드리겠습니다.
다만, 양주역에서 덕정역으로의 열차 종착역 변경 건에 대하여는, 철도사업자인 한국철도공사의 사업계획 변경과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한 사항으로 철도 혼잡도와 이용 수요, 선로 용량, 예산 부담 주체 등 종합적인 고려와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종착역 변경에 대해, 경기도는 양주시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여 주민분들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도는 지난 9월, 경기북부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양주 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양주 은현~봉암 지방도로 사업을 최대 4년 3개월 단축하며(’24년 11월 개통 예정) △양주 가납~상수 국지도 사업 추진(’25년 6월 개통 예정)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파주~양주~포천~남양주) 추진을 약속드렸습니다.
앞으로도 교통 불편에 대한 지역 주민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교통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께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철도운영과 철도시설팀 (연락처) 031-8030-4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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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간 : ’24. 10. 24.~11. 23.
○ URL : https://forms.gle/yh57jHtBVA1a4Z1f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