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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연장(기흥-동탄2-오산)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촉구

지역
용인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0.03.18~2020.04.17
청원인
Naver-헤**
조회수
6,841

청원내용

서울에 직장을 두었지만 서울 집값에 떠밀린 탈서울 인구가 경기 남부권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경기 남부권 인구는 지난해 11월 기준 978만6000명으로 같은해 7월 서울시 인구를 추월해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되었습니다. 2000년 이후 연평균 인구 증가율도 1.9%로 전국 평균(0.4%)의 4.3배에 달합니다.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경기도 순이동은 연령대별로는 25∼29세 1만6천593명, 30∼34세 2만4천365명, 35∼39세 2만5천214명으로 젊은 층과 이른 중년층의 인구 유입이 다른 연령대에 비교해 특히 많았습니다.  

또한 2018년 경기도 전체 전입가구의 이동사유는 주택이 51.1%, 직업이 23.8%, 가족이 10.0%입니다. 시군별로 보게 되면, 전입가구의 이동사유 중에서 주택이 많은 시군은 2위가 용인시 46천 가구, 3위가 화성시 44천 가구 순으로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경기 남부권에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의 유입이 많고 이들의 가구이동이 직업을 유지한 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출퇴근 수요가 높아진만큼 지역 간 교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광역적 교통 시설에 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여러 교통수단 중에서도 철도는 교통체증이나 돌발변수가 발생할 확률이 드물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교통수단이고 경기 남부권에서 서울로 출퇴근 해야하는 수요는 많음에도 광역 철도망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용인시에서도 교통소외지역인 보라, 공세, 지곡동과 2018년 유입인구가 증가한 19개 시군 중에서 신도시 조성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화성시 그리고 교통문제가 가장 큰 민원인 오산시를 잇는 분당선 연장은 수도권의 무게 중심이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꼭 진행되어야 하는 사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롯하여 여러 시의원님들의 공약사항에 단골로 등장할만큼 중요도가 높은 사업인 분당선 연장(기흥-동탄2-오산)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