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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우리동네초등봄센터가 정부지원이 줄어서 운영을 못한다고해요.

지역
부천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1.05.14~2021.06.13
청원인
Naver-po**
조회수
78

청원내용

부천지역에 사는 초등학생을 둔 맞벌이 부부입니다.
집 근처에 초등학교 하교 이후 아이들을 돌봐주고 커리큘럼대로 교육도 해주고 저녁도 먹여주고, 저녁 9시까지 돌봐주는 우리동네초등봄센터가 생겼습니다.
맞벌이 부부에게 너무도 감사한 돌봄센터가 생겨서 아이를 맡기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부터 노동부에서 지원하던 지원금이 문제가 생겨 돌봄을 운영할 수 없다는 힘든 얘기가 들렸습니다.
다행히도 부천시에서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걸로 바뀌고 지원이 연장되어 2021년도 말까지는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도에서 지원금을 삭감하면서 6월 말까지만 운영하게 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얘기를 들었습니다.
갑자기 아이들의 돌봄이 힘들게 되었다니...
아이를 위해 직장을 둘 중 하나는 그만두거나 정규직으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파트타임이나 프리랜서를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곳저곳 아이가 안전하게 돌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아보고는 있지만 대기가 길어 순번이 오려면 일년을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
다함께 돌봄과 다른 운영체제로 우리동네초등봄센터(상동, 중동) 두 곳이 없어지게 되면서 약 40명의 아이들이 대기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것도 올해 말까지 순번이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학 때도 그렇고 코로나로 학교를 계속 나가지 않고 있는 상황에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일하러 나가야 하는 부모들을 생각해서 지금 같은 돌봄을 늘려주어야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지원금이 줄어 문을 닫는다니 난감합니다.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게 돌봐주고 학습도 시켜주고 정말 이런 케어를 해주는 곳이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케어 받고 부모님들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줄이지 말아 주세요.
이런 돌봄을 늘려서 부모들이 마음 놓고 일하고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