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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버스끼임 사고 재발 방지를 촉구합니다.

지역
성남
분야
교통·건설·환경
청원기간
2021.01.25~2021.02.24
청원인
Naver-엉**
조회수
85

청원내용

불과 얼마 전 파주에서 버스 끼임 사고로 아까운 생명이 희생됐습니다.
지사님 이 뉴스를 보고 전 얼마나 공포에 떨었는지 모릅니다.

저도 버스에 오른쪽 팔이 끼어 몇 미터 끌려갔던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9년 11월 25일 운중동 행정복지센터 정류장에서 오른쪽 팔이 220번 버스 하차문에 끼워져 한참을 끌려갔습니다.
전 다행히도 버스 정류장에 계시던 분들이 달려가서 버스를 막아세워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그 때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26일 같은 정류장에서 220번 버스 하차문에 손목이 끼워져 사고날 뻔 했는데
다행히도 기사분이 바로 알고 버스정차해서 큰 사고는 면할 수 있었습니다만
한 번 사고나고 무서워서 버스타면 항상 저 천천히 좀 내릴게요 라고 기사님께 양해를 구하고 탔는데도
승객이 안전하게 하차했는지 확인을 안하셨더군요.
버스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왼쪽 골반을 바닥에 부딪혀 생활하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입니다.

서민의 발이라는 버스를 탈 때마다 목숨을 걸어야하는 현실이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교통수단에서도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지사님, 알고 계십니까?
그리고 2019년에 사고났을 때 성남시청 대중교통과에 처분해달라고 알렸고
경찰서에도 전화를 걸어 신고하고 싶다고 했는데도
전화받으신 경찰분은 미온적인 태도로 증명하기도 어렵고 서에 왔다갔다 해야한다고 말하더군요.

지사님,
국민을 위한 성남시, 경기도, 대한민국 맞습니까?
부유한 계층만큼은 아니지만 서민도 세금냅니다.
정말 사람을 이렇게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는건지
도대체 사람이 얼마나 죽어야 해결할 의지들을 보이려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사님
그래도 지사님은 서민의 편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하소연하는겁니다
도저히 무서워서 버스를 못타겠습니다

그리고 저상버스엔 잡고 내리는 손잡이가 없어서 문을 잡고 내려야하는데
사고나기 쉽습니다. 작년 12월 26일 사고가 그래서 발생한거구요.
버스회사에서는 기사들 안전교육시킨다고는 하는데
안전교육시키면 뭐합니까.
승객이 완전히 하차했는지 확인을 안하는데.

국회의원이나 장관, 시장들은 기사가 문열어주는 관용차 타고 다니니까
현실을 체감하지 못하나본데
관용차 말고 버스, 지하철 타고 다니십시오.

선거때마다 다들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지 않으십니까.
실천해주세요, 말만 하시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