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청원 1만명 이상 동의 시 도지사가 답변합니다

본인인증

청원작성

청원목록

청원설문조사

나의청원

만료 참여인원 0

대한민국의 의료현실을 개탄하며, 도지사님께 명확한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지역
수원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12.03~2021.01.02
청원인
Naver-마**
조회수
43

청원내용

저는 86세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수원의 60대 가장입니다.
제가 최근에 겪은 우리나라 의료현실에 대해 너무도 안타깝고 분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지난 금요일(11월 27일) 갑자기 어머님께서 오한을 동반한 몸살이 오셔서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굿모닝내과에 내원을 하였으며, 발열검사 결과 열은 없으셔서 진료를 받게 되었으나
의사는 어머니 근처에도 오지도 못하게 하며 검사나 진료는 하지 않고 상태가 어떠신지? 원인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어깨만 으쓱해 보이며 진통소염제만 4가지를 3일치 처방해 주고 약드시고 상태를 봐서 차도가 없으면 코로나검사를 받아보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쓰디쓴 약만 3일치를 드시는 동안 속이 안좋아져서 아무것도 드시지를 못하시고 탈진상태가 되어 꼼짝을 못하시고 화장실도 기어서 다녀야 하는 상태까지 되어, 12/1일 굿모닝내과에 다시 방문, 탈진을 하셔서 그러니 수액이라도 놔줄 수 있는지 확인한 후 200여미터 거리를 업고, 부축해서 모시고 갔으나 병원 발열검사에서 37.9도가 나와서 진료도 수액도 안된다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가서 코로나검사를 받은 후에 음성판정을 받아와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여 바로 경기도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1시간여를 기다린 후에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12/2일 아침에 “음성판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음성판정 결과지를 가지고 다시 굿모닝내과에 방문하여 진료 및 수액투여 상담을 하였으나,
양** 담당의사 하는 말 “증상이 없고 음성판정을 5번을 받아와도 진료도 검사도 수액도 해줄 수 없으니 약처방만 받으려면 받고 아니면 돌아가라”는 말만 하더군요.
진료도 검사도 없이 소염진통제 약처방은 어떻게 가능한건지.. 황당하기만 합니다.

도지사님께 묻고 싶습니다!!!
- 현재 대한민국 의료현실이 열이 있으면 국가기관에서 전날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아와도..
사람이 다 죽어가도.. 진료조차 받을 수 없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인가?
- 어떤 의사의 말대로 코로나 음성판정을 5차례 이상 받아도 아무 소용이 없다면 왜 국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고, 그 결과를 믿고 안심해야 하는지?
- 경기도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검사를 하고 음성판정을 받았어도 다른 병원(국민안심병원)에 가려면 그곳에서 다시 또 검사를 받아야 진료든 치료든 가능한 의료시스템이 올바른 건지?

빠른 답변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