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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8구역 초등 부지에 매교 초등학교 설립을 요청 드립니다.

지역
수원
분야
교육·취업
청원기간
2020.08.18~2020.09.17
청원인
Kakao-김**
조회수
40,804

청원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0년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에 입주 예정자 입니다.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을 포함 매교역 주변은 약 12,000새대의 미니 신도시 급의 4개 단지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으로신도시/재개발/신축 아파트 특성상 젋은층의 유입 크게 늘어 아파트 입주 시점에는 초등학생을 둔 가정의 비율이 매우 높아질 것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특히 저희 아파트는 인근 재개발 지역 중 가장 좋은 교육 환경으로 유명 했기에입주시기 초등 자녀를 둔 많은 일반분양, 조합원 가정들이 선택한 아파트 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4개 단지 재개발을 고려한 미래 수요와 아동들의 통학 환경을 고려하여 수원시와 수원시교육청이 직접 적극적으로 매교초 설립을 추진 하였으며 입주 예정자들은 "초품아" 라는 건설사와 조합의 대대적인 광고를 믿고 계약했기 때문에 혹여라도 단지 내 매교초 설립을 의심하는 입주 예정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가 얼마나 발생되고 있는지 아시나요?
어린이 안전 환경 조성은 정부합동 과제로 관계 부처 간 협의 및 대책을 세우고 계실것 같아서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이라 생각되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11,054건이 발생하여 부상자 14,115명, 안타깝게도 28명이 사망했습니다. 어린이 교통 사고 사망자 28명 중 20명은 보행 중 사고로 사망했으며 어린이 교통 사고 사망자의 71.4%를 차지했습니다.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 사고는 총 567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589명의 부상자,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아무리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보호구역에 무인단속장비, 신호등을 설치하고 관련 법을 강화 하더라도 어린이 교통 사고를 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린이 교통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로를 횡단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분양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옆 매교초(가칭)의 경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모든 학부모들이 분양을 받고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2020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부적정 판정으로 인해 그 기쁨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매교초가 없을 시 권선초로 배정받게 되는데 권선초 부근은 2018년 보행 어린이 사고 다발지역으로 선정될 정도로 안전 상 취약한 곳이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은 입주가 2년 정도 남아 있는데도 벌써부터 걱정에 잠을 설칠 정도입니다.

저희 입주 예정자들이 직접 주변 초등학교의 통학로 실태 점검을 위해서 직접 아이들과 함께 체험도 하였습니다.
그 어린 아이들이 통학을 위해 30~40분 그 이상 시간을 안전하지 않은 길을 걸어 가야 하는 상황을 직접 확인도 하였습니다. 직접 통학을 시키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는 벌써 많은 걱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해결이 된다면 경력 단절 나아가 저출산 문제의 아주 작은 해결도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주변 단지가 분양 공고 이전이라 "설립 수요 없음"으로 판단 하셨다면 지금 바뀐 주변의 상황과 현실을 다시 한번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파트에 입주할 즈음에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매교 초등학교 설립에 힘을 써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매교 초등학교 설립을 다시 한번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