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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3단계 관련 대책 또는 완화부탁드려요.

지역
부천
분야
가족·보건·복지
청원기간
2020.07.05~2020.08.04
청원인
Kakao-김**
조회수
1,685

청원내용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규제에 대하여 결혼식을 앞둔 도민이자 국민으로서 매일 우울함과 불암함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적인 문제가 아닌 금년도부터 내년까지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신혼부부의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 결혼식장에서 50인 이상 집합금지가 되어 웨딩홀 스태프, 사진작가, 사회자, 축가자, 주례 등 따지면 10명정도가 되고 양가 친인척도 일부만 참석가능한 거의 가족만 참석하는 우울한 결혼식입니다. 수개월에서 1년이상 준비하는 시간과 비용, 이미 한차례 예식이 취소되서 미뤄진 아픔이 있는 상황에 이러한 정책으로 두번 울게 될까봐 매일 걱정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축하를 받아야 하는 신혼부부가 오히려 욕먹고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야하고
취소나 연기를 하더라도 일정의 기약이 없는 상태로 계속 금전적 부담이 발생됩니다.
다음 세대로의 연결이고 축복을 받아야 되는 결혼식이 불행한 결혼식으로 시작되면 수많은 신혼부부가 너무 불쌍합니다.

현재 가까운곳을 나가보기만 하더라도
카페, 음식점, 술집, 종교시설, 영화관, 마트, 백화점, 각종여행지 등등 50인 이상 넘는 곳이 다반사입니다.
지하철 한칸만해도 50명이 훨씬 넘고 출퇴근때에는 밀착돼서 더 위험합니다.
그곳에서는 심지어 마스크 안쓰는 사람들도 많구요.

지하철 한칸에 50명 못타게 출퇴근시간마다 금지하실수 있으신가요?
솔직히 전철에서도 거리두기 지켜지지 못하는 게 현실인데
왜 결혼식장만 인원제한을 하시나요?

예식장은 경기도 집합제한명령내려진 후, 홀에서 방역수칙 잘 지키고 마스크 끼고 결혼식을 봅니다.
뷔페 식당에서야 마스크를 벗고 먹어야하니
예식장 뷔페만을 금지로 하던지 뷔페를 50인으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려주시는 건 어떤가요?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입니다
대책없이 내놓은 이런 방안에 예비부부들은 너무 힘듭니다

결혼식 특수성과 전통성 만큼은 생활속 거리두기로 유지하는것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예식장 집합제한명령을 내리신지 한달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집합제한명령만으로도 충분히 실효성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예식장안에서는 마스크쓰고 거리두기 철저히 지키는 한에선 하객인원제한은 하지 않고
예식장 뷔페에서만 50인 인원제한하는 게 바람직하고 실효성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피치못하게 사회적 거리두기2단계로 상향시 신랑신부는 을의 입장이므로
예식장에서 요구하는 최소보증인원 200명이나 200명이상에 대한 예식비용을 치러야 합니다.
예식장에서는 최소보증인원을 50명으로 줄여주지 않으려합니다.
예식장에 50인 이하 보증인원으로 줄여줄 것을 행정명령으로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결혼식장이라는 특수성 고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에 대한 명확한 대책을 부탁드립니다.